출처 : 현대불교(2007.02.21) 
날짜 : 2007-02-21 

 

 

58. 현대불교(2007년 2월 21일 보도) 



 

성적이 쑥쑥 오르는 10분 명상

 
"명상교육, 밝은 미래를 위한 佛事"

 

 

 

 

#-6  희망찬 미래를 위한 “마음동산 꾸미기” 坐禪


보고 듣고 맛본 것이 다른 우리는 몸의 기억과 마음의 무늬 또한 제각각이다. 사람들은 그 기억과 무늬로 생각을 하고 생각은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며 나중에는 그만의 자세와 습관으로 굳어진다. 걱정과 갈등은 지금 이 순간에서 벗어난 분별과 고정관념에서 생긴다. 명상은 언제 어디서나 쉬고 또 쉬어진 마음, 고뇌와 갈등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명쾌하게 사는 삶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명상을 통해 내면을 관찰하며 쉼 없이 일어나는 생각들을 통제하여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늘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조복 받아야 한다.

 

명상은 정해진 방법이나 별스런 수단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좌법(坐法)으로 인간 본래의 모습인 순수성을 회복시키고 검소한 생활태도로 이웃과 화목하게 살아감으로서 내적 평화를 달성하는 심신수련이다.

 

첨단산업과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세상은 나날이 변해가고 있다. 영화나 소설에서나 있을 법한 사람-컴퓨터-사물이 언제, 어디서나 하나로 연결되는 세상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가시적으로 드러나며 물질적으로 좀 더 풍요롭고 여유를 누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살기가 더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 우리가 원하는 살맛나는 세상은 경제나 과학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사람다운 사람, 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삶에 대한 공감이 우선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급변하는 현대 사회구조는 성인뿐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과중한 학업에 대한 부담과 거친 경쟁구조 속으로 내몰아 가고 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은 명상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올바른 인생관을 심어주는 것이다.

 

학업에 대한 부담과 경쟁구도 속에서

몸·마음 바르게 하고 좌선(坐禪)하면

심성순화  올바른 인생관 심는데 도움 


연한 코발트빛 물결이 하얗게 부서지는 고운 모래밭에서 오직 더 멋진 모래성을 쌓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 자태를 반듯이 하고 날숨으로 마음을 내려놓고 주변의 냄새와 소리를 느껴보라는 말에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는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늘 푸른 우리의 미래를 본다.

 

‘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건다. 우리의 미래를 맡긴다.’

 

처음에는 간간이 졸거나, 짧은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바닥에 드러눕는 학생도 간혹 있었지만 날숨과 삼지법, 실상관법, 만다라명상, 선기공과 참 품세 등으로 자세를 갖추고 호흡을 내리면 곧 고요한 연못 위에 반듯반듯 떠 있는 연꽃처럼 무심삼매에 드는 아이들을 보면서 명상을 통한 청소년의 인성 변화가 가능함을 발견한다. 무심의 바탕 위에 지식과 기술을 보태면 그 시너지 효과는 정말 엄청나지 않겠는가?

 

우곡선원의 “마음동산 꾸미기” 명상교육은 밝고 희망찬 인간불사(人間佛事)의 나침반이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이 뿌리 깊은 나무처럼 살았으면...’하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살다보면 도저히 피할 수 없거나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태풍이나 비바람을 만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그저 스스로 이겨내어야 한다. 평소에 뿌리를 최대한 깊게 내리고 꿋꿋하게 버틸 수 있는 힘을 길러서 돌발적 위기상황에서 자기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바닷가의 아름드리나무도 소금기 가득 머금고 사정없이 휘몰아치는 해풍을 굳세게 견뎌내었기에 한 여름 더위를 피해 찾아오는 사람이나 매미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지 않는가?

 

솔 향 그윽한 바닷가 모래밭에서 좌선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 아이들이 자기 마음의 뿌리를 깊고 튼튼하게 잘 가꾸어 나라의 동량(棟樑)으로 자라기를 진심으로 발원한 적이 있었다. 올해도 더욱 다양하고 효과적인 마음동산 꾸미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을 다짐한다.

 

 

  필자  김혜경 선생님

     부산 대연중학교 교장

     (사)우곡선원 교육지도자불자회 회장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출처 날짜
67 놀토 청소년 인성교육 image 현대불교신문(2008.10.01)  2008-10-01 
66 '입시' 참선-명상 수행으로 푼다. image 법보신문(2007.12.12)  2007-12-12 
65 [사람이 희망이다]장명화 선원장 “올바른 인성 갖춘 참인재..” image 현대불교신문(2007.10.15)  2007-10-15 
64 우곡선원 부산 연제중 명상교육 image 법보신문(2007.09.12)  2007-09-12 
63 우곡선원, 청소년 인성교육 실시 image 법보신문(2007.09.05)  2007-09-05 
62 bbs라디오, 무명을 밝히고-금요초대석 당리초 조미자선생님 imagemovie bbs 라디오(2007.06.22)  2007-06-22 
61 명상을 붓삼아 참교육을 그리다-당리초등학교 조미자 선생님 image 법보신문(2007.06.19)  2007-06-19 
60 마음동산 꾸미는 우곡선원 imagemovie 피플 6mm세상(2007.04.13)  2007-04-13 
59 청소년 인성교육, '반듯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우곡선원 image 시사매거진(2007.3월호)  2007-03-02 
» 희망찬 미래를 위한 “마음동산 꾸미기” 坐禪 image 현대불교(2007.02.21)  2007-02-21 
서울교육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42 | 전화: 070-7568-3128 | E-mail: freemind@wookok.org
부산교육원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03, 726호(우동 오션타워) | 전화: 051-740-6288 | Fax: 051-740-5684 | E-mail: pusanwk@wookok.org